소노바그룹 유니트론 보청기, 12개 제품 '보장구 급여비 지원 품목' 등록 완료
스위스 토탈청각솔루션 기업 소노바그룹의 ‘유니트론보청기’가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보청기 급여제품 및 결정가격 고시’에 따라 청각장애인 급여제품으로 오픈형 보청기 6개, 귓속형 보청기 6개 등 총 12개 제품을 ‘보장구 급여비 지원 품목’으로 등록 완료 했다.
‘장애인 보장구 급여제도’는 장애인복지법에 의하여 등록된 장애인인 가입자 및 피부양자가 장애인보장구를 구입할 경우, 구입금액 일부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험 급여비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즉, 청각장애인의 경우 보청기 구입 시 청각장애 복지카드를 보유하고 있다면 5년에 1회, 최대 131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유니트론보청기’ 급여비 지원 제품은 유니트론의 첨단기술이 탑재돼 있는 보청기들이 주를 이룬다. 급여비 지원 제품에는 ‘유니트론보청기’의 스테디셀러라고 할 수 있는 ‘목시 블루’ 계열 보청기도 추가됐다.
이번 급여비 지원 오픈형 보청기에는 인공지능 기반의 사운드 기술인 ‘인테그라OS’가 탑재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테그라 OS’는 최대 3,172개의 청취 환경을 정확하고 빠르게 분석해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청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인테그라 OS’는 착용자의 360도 주변에서 오는 소리를 빠짐없이 포착하여 선명한 청취를 지원하고, 주파수 대역 별 섬세한 강도 조절을 통해 내 귀로 듣는 듯한 자연스러운 청취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블루투스 칩셋인 ‘프리즘’을 탑재해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모든 전자기기와 최대 8대까지 페어링이 가능하며, 2대까지 동시 연결로 자유로운 스트리밍을 제공한다. 이밖에 귀를 톡톡 두드려 사용하는 ‘탭 컨트롤’ 기능과 시공간 상관없이 보청기 볼륨이나 청취 프로그램을 취향에 맞게 설정 및 조절할 수 있는 전용 스마트폰 어플 지원으로 보청기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급여비 지원 귓속형 보청기는 소노바그룹만의 귓속형 보청기 제작 시스템인 ‘이어매치’를 통해 제작된다. ‘이어매치’ 시스템은 착용자의 귓본을 1,600개 이상의 해부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개개인별 귀 특성에 맞게 맞춤 제작하여 첫 착용부터 편안한 착용감을 지원한다. 또한, 가장 작은 사이즈인 IIC 사이즈까지 제작되어, 외부에 보청기가 노출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다. 이밖에 두 손이 완전히 자유로운 핸즈프리 통화 및 스테레오 사운드로 즐기는 ‘미디어 스트리밍’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급여비 지원 제품으로는 유니트론 ‘DX 목시 핏9’을 비롯해 ‘목시 B7-312’, ‘목시 B5-312’, ‘목시 B9-R’, ‘목시 B7-R’, ‘목시 B5-R’ 등 총 6개의 오픈형 보청기 모델이 등록됐으며, 귓속형 보청기로는 'DX 인세라 5 W 312 Dir'를 비롯해 'DX 인세라 5 10A Omni', 'DX 인세라 3 W 312 Dir', 'DX 인세라 3 10A Omni', 'DX 인세라 3 312 Omni', 'T 인세라 800 10A Omni' 등 총 6개의 모델이 등록되었다.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보청기 급여제품 및 결정가격 고시’는 2023년 11월 13일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