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트론보청기, AI 탑재 '목시 V-312' 배터리 교체형 보청기 출시
소노바그룹의 유니트론보청기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사운드 기술인 ‘인테그라 OS’를 적용한 오픈형 보청기(배터리 교체형) ‘목시 V-312’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목시 V-312 보청기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사운드 기술인 ‘인테그라OS’가 탑재돼 최대 3172개의 청취 환경을 정확하고 빠르게 분석해 다양한 청취 환경별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탑재된 ‘큰 소음 상황 속 대화’ 프로그램은 ‘하이퍼포커스’ 기능과 함께 작동해, ‘신호대잡음비(SNR)’를 최대 4dB 향상시켜 큰 소음에서도 말소리를 명료하게 청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니트론보청기만의 특허기술인 하이퍼포커스 기능은 큰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 무선 양이 네트워크를 활용해, 보청기 착용자의 앞쪽으로 ‘빔포밍 기술’을 보다 좁고 강력하게 형성해 주면서, 주변 소음은 줄여주고 전방에 있는 화자의 말소리는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차량 앞뒤에 탑승한 탑승자의 말소리를 놓침 없이 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된 ‘차 안 360도 대화’ 프로그램도 탑재 됐다. 무선 양이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술로, 실시간 데이터 교환을 통해 보청기 착용자의 360도 모든 방향에서 오는 말소리의 방향을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한다.
이번 제품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기본적으로 탑재돼 블루투스 지원의 전자기기와 최대 8대까지 멀티 페어링, 동시 2대까지 다이렉트 연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음악을 비롯한 유튜브, 넷플릭스 등 다양한 미디어를 보청기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어 편리함과 듣는 즐거움까지 제공한다.
또 iOS, 안드로이드 등 모든 지원체계의 휴대전화와 다이렉트 연결을 통해 손에 휴대전화를 쥐고 있지 않아도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핸즈프리 전화’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리모트 플러스 앱’은 보청기 볼륨, 청취 프로그램, 이퀄라이저 등 세부사항을 센터에 방문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조절할 수 있다.
유니트론보청기 최영주 마케팅 담당자는 “유니트론보청기만의 혁신적인 사운드 기술과 블루투스 기술 그리고 다양한 편의기능이 탑재돼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