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바그룹이 자사의 유니트론보청기 18개 제품이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보청기 급여제품 및 결정가격 고시’에 따라 ‘보장구 급여비 지원 품목’으로 등록됐다고 2일 밝혔다.
‘장애인 보장구 급여제도’는 장애인복지법에 의하여 등록된 장애인인 가입자 및 피부양자가 장애인보장구를 구입할 경우, 구입 금액 일부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험 급여비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번 ‘보장구 급여비 지원 품목’으로 등록된 유니트론보청기 모델은 총 18개로 귓속형 보청기 7종, 오픈형 보청기 9종, 귀걸이형 보청기 2종이다.
기업 측에 따르면 유니트론보청기 급여비 지원 제품은 실시간으로 청취 환경을 분석하는 ‘사운드 코어’ 기능이 탑재됐다. 귓속형 보청기 ‘T 인세라’ 모델은 유니트론만의 ‘이어 매칭 분석 시스템’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자연스러운 음질을 제공한다. 또한 IP68로 먼지, 습도, 물로부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오픈형 모델인 ‘DX 목시 무브 & 핏’은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모든 전자기기와 다이렉트 연결이 가능해 기종 상관없이 모든 핸드폰과 핸즈프리 통화를 지원하며, 유니트론의 스마트폰 전용앱인 '리모트플러스' 앱으로 보청기 볼륨 조절, 프로그램 변경 등 사용자가 설정이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또한 충전형 보청기 모델을 제공하여 배터리 교체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한편, 유니트론(Unitron)은 글로벌 청각케어 전문기업 소노바(Sonova)그룹의 보청기 전문 브랜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