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트론보청기, 난청인 전용 '리모트 플러스' 앱 기능 공개
소노바그룹 유니트론보청기는 연말과 신년 모임을 맞아 보청기를 착용하는 난청인을 위한 전용 앱 ‘리모트 플러스’의 프로그램 기술을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SNS 등에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난청인들은 코로나19와 독감 등 유행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가 된 상황에서 마스크로 입이 가려져 보이지 않게 되면서 말소리 이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니트론보청기는 상대방과 커뮤니케이션이 많은 연말과 신년 난청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유니트론보청기 전용 스마트폰 앱 리모트 플러스의 특화된 기능을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하게 공개했다.
리모트 플러스 앱은 보청기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전용 앱으로 시공간 제약 없이 보청기 설정을 최적화할 수 있는 유니트론의 비대면 청각 솔루션이다.
해당 앱은 언제 어디서든 청취 환경에 맞춰 보청기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귀로 들어오는 볼륨을 낮추거나 높여 때로는 안정감 있게, 때로는 더욱 선명하게 청취할 수 있도록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시끄럽고 소음이 많은 자리에서는 청취 모드를 ‘편안하게’로 설정해 과도한 이득 값을 줄여 편안한 청취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청취 프로그램 목록 탭에서 식당, TV 시청, 야외활동, 카페, 음악 청취, 대중교통 등 총 7개 청취 상황 중 착용자의 청취 환경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에 최적화된 소리로 청취할 수 있다.
이밖에 저음·중음·고음 등 총 3개 주파수 대역에 대한 소리 강도조절과 소음감소, 어음 강화, 방향성 조절 등 세부 사항을 조절할 수 있는 이퀄라이저 설정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리모트 플러스 앱은 앱스토어(애플) 및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최영주 유니트론 마케팅 담당자는 “유니트론보청기 전용 앱인 리모트 플러스는 유니트론보청기를 착용하는 난청인에게는 필수적인 앱”이라며 “특히 7개 청취 프로그램은 착용자가 직접 조절하며 사용 가능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