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사운드로 생생하게...유니트론 보청기, 보청기 착용자를 위한 TV 연결 기술 공개

스위스 토탈청각솔루션 기업 소노바그룹의 유니트론보청기가 최근 선보인 오픈형 보청기 ‘목시 비반테’와 ‘TV 커넥터’를 이용해 보청기 착용자가 자연스럽게 풍부한 TV 사운드를 들으면서 TV를 시청할 수 있는 기능 및 설치 방법을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최근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6일 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오는 22일부터는 항저우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가 진행된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처럼 국제적인 스포츠 경기가 전국적으로 방영되면 TV시청이 평소보다 많아진다. 보청기를 착용한 난청인의 경우, TV시청이 많아지면 응원을 위한 소리에 더욱 예민할 수 있다. 보청기를 착용한 채로 TV를 시청하는 경우, TV소리가 과도하게 크거나 불편하게 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난청인이 꼭 시청해야 하는 TV프로그램의 경우, TV와 보청기가 다이렉트로 연결되는 특별한 기술을 통한다면 난청인도 소리를 놓치지 않고 TV를 시청할 수 있다.

유니트론은 보청기를 착용하는 난청인의 편의를 위해 최근 선보인 ‘목시 비반테’와 ‘TV 커넥터’를 이용한 연결기능을 공식 블로그,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정보를 나누고 있다.

보청기와 TV를 연결해주는 ‘유니트론 TV 커넥터’를 사용하면 난청인이 착용한 보청기로 TV소리를 고품질의 스테레오 사운드로 청취할 수 있다. ‘유니트론 TV 커넥터’의 전원을 켜고 케이블로 TV와 연결만 하면 1~2분 사이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어, 복잡한 과정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유니트론 TV 커넥터’는 스트리밍 전자기기를 보청기와 연결하여 고품질의 스테레오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무선 액세서리로, TV뿐만 아니라 태블릿PC, 컴퓨터, 스마트폰 등의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모든 전자기기와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유니트론 TV 커넥터’는 모든 전자기기와 갯수 제한 없이 블루투스 페어링이 가능하며, 보청기 1대당 최대 2대의 TV 커넥터를 연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 TV 커넥터의 페어링 범위는 1미터이며 작동범위는 최대 15미터로 멀리 있는 기기에도 끊김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유니트론 마케팅 담당자 최영주(청능사) 사원은 “고품질 스테레오 사운드가 난청인이 착용한보청기로 바로 들어가기 때문에 스포츠 경기를 더욱 생생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며 “무엇보다 다이렉트로 보청기 착용자에게만 소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늦은 밤에 TV시청을 하기에도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