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트론(Unitron), ‘2022 청각장애인 보장구 급여비 지원 품목’ 14종 등록
글로벌 청각전문 브랜드 ‘유니트론(Unitron) 보청기’가 보건복지부의 ‘2022 장애인 보청기 급여제품 및 결정가격 고시(보건복지부공고 제2022-737호)’에 따라 ‘청각장애인 보장구 급여비 지원 품목’으로 14개의 제품을 등록했다고 2일 밝혔다.
‘청각장애인 보장구 급여제도’는 장애인복지법에 의하여 등록된 장애인인 가입자 및 피부양자가 장애인보장구를 구입할 경우 구입 금액 일부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험 급여비로 지급하는 제도다.
‘청각장애인 보장구 급여비 지원 품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내 설치된 보청기급여평가위원회의 성능 평가에 따라 적정 기준을 통과하고 보건복지부 고시를 통해 발표된 제품으로, 이번 2022년 등록된 유니트론 보청기 모델은 귓속형 보청기 4종, 오픈형 보청기 7종, 귀걸이형 보청기 3종으로 총 14개다.
등록 제품 중 ‘목시 블루(Moxi Blu)’는 최신 오픈형 보청기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사운드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 최대 3,172개의 청취환경을 자동으로 분석 및 처리하여 선명한 청취를 지원한다. 아울러 iOS 및 안드로이드 상관없이 모든 휴대폰과 다이렉트 연결로 핸즈프리 통화를 지원한다. 또한 블루투스 지원의 모든 전자기기와 직접 연결되어 무선이어폰 같이 미디어 스트리밍을 양쪽 귀로 청취할 수 있다.
귓속형 보청기인 ‘DX 인세라(DX Insera)’는 착용자의 귓본을 3D 스캐너로 스캔하여 정밀하게 제작되는 ‘이어매치(EarMatch)’ 기술로 첫 착용부터 편안한 착용함을 제공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유니트론 영업팀 고병관 부장은 “다양한 난청 유형의 청각 장애인분들이 적절할 청각솔루션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품을 등록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개정된 보청기 급여제도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보청기 구입은 물론 세심한 적합관리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트론은 글로벌 청각케어 전문기업 소노바(Sonova)그룹의 보청기 전문 브랜드다.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수백명의 연구진들이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며 유니트론만의 청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